폐가전 무상수거 신청방법 총정리 대표 썸네일

"서랍 속에 고장 난 선풍기랑 보조배터리가 몇 개째야?" 이사 준비나 대청소를 하다 보면 이런 물건이 꼭 나옵니다. 냉장고나 세탁기는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붙이면 되지만, 작은 가전은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몰라서 그냥 두는 경우가 많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후에너지환경부 안내 기준으로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의무 대상이 전기·전자제품 전 품목으로 확대되면서 폐가전은 크기와 상관없이 무료로 배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대형은 방문수거, 중소형은 전용 수거함이 기본이에요. 이 글에서는 내 물건이 어느 쪽인지, 어떻게 신청하는지, 배터리는 어떻게 따로 빼는지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30초 요약

폐가전 무상수거 신청방법 총정리 대표 썸네일
✅ 한눈에 보는 핵심• 대형 제품: 신제품 구매 시 설치 기사에게 무료 수거 요청, 그 외에는 무상방문수거 신청
• 방문수거 기준: 15kg 이상 제품은 단 하나라도 신청 가능
• 신청처: 15990903.or.kr 또는 콜센터 1599-0903
• 중소형 제품: 폐가전 수거함에 무상 배출, 5개 이상 모이면 방문수거 신청 가능
• 배터리: 빼는 제품은 본체와 배터리를 따로, 내장형은 그대로 전용 수거함에
• 기대 효과(기후에너지환경부): 연간 약 8만 톤 추가 재활용, 이산화탄소 약 6.5만 톤 감축

예전에는 무상으로 버릴 수 있는 제품이 주요 대형 가전 위주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공식 블로그 정책기자단 글에 따르면 기존 약 50종이던 대상이 산업기기나 의료기기 등 일부를 뺀 대부분의 전기·전자제품으로 넓어졌어요. 의류관리기,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전기면도기 같은 생활 속 작은 제품까지 포함된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무료"라는 말이 "아무 데나 내놓아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내놓느냐에 따라 안내가 다르고, 잘못 섞어 버리면 화재 위험이 있다고 공식 안내에서도 경고하고 있어요.

크기별로 버리는 길이 다릅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내 물건이 대형인지 중소형인지 나누는 것입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카드뉴스 기준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아요.

구분대표 예시버리는 방법
대형 제품(15kg 이상)냉장고, 세탁기, TV 등신제품 구매 시 설치 기사에게 무료 수거 요청 / 그 외에는 무상방문수거 신청(1개도 가능)
중소형 제품선풍기, 가습기, 전기밥솥, 전기면도기 등주민센터·공동주택 등의 폐가전 수거함에 무상 배출
중소형이 여러 개일 때위 제품이 5개 이상 모인 경우무상방문수거 신청 가능
배터리가 든 제품보조배터리, 무선 청소기 등분리형은 배터리와 본체 따로, 내장형은 전지 수거함 또는 폐가전 수거함

표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대형은 1개도 되고, 중소형은 5개부터"라는 차이입니다. 작은 가전 하나 때문에 기사님을 부르는 구조는 아니고, 수거함이 가까우면 들고 가서 넣으면 끝이에요.

수거함 수도 빠르게 늘리는 중입니다. 정책기자단 글에 소개된 기후에너지환경부 계획은 주민센터와 공동주택 등의 전용 수거함을 2025년 2만 개에서 2026년 6만 개, 2028년 10만 개까지 설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직 우리 아파트에는 없어도 가까운 주민센터에는 있을 수 있어요.

대형 가전: 방문수거 신청 순서

냉장고나 세탁기를 바꾸는 시기라면 가장 간단한 방법은 새 제품을 살 때 설치 기사에게 헌 제품 수거를 요청하는 것입니다. 구매 없이 그냥 버리는 경우에는 무상방문수거를 예약하면 됩니다.

  1. 인터넷(15990903.or.kr) 또는 콜센터(1599-0903)로 접속하거나 전화합니다.
  2. 제품 종류와 수량을 입력하고 수거 날짜를 예약합니다.
  3. 예약한 날 수거 매니저가 집으로 방문해 가져갑니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점심시간(12~13시)과 토·일요일, 공휴일은 쉽니다. 주말에 급하게 버릴 마음이 들었어도 예약 전화는 평일에 해야 해요.

거실에서 오래된 냉장고를 정리하는 가족의 뒷모습

예약 전에 챙기면 좋은 점도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냉장고 안 음식물과 개인 물품은 미리 비우고, 에어컨이나 벽걸이 TV처럼 벽에 설치된 제품은 철거가 필요한지 예약 과정에서 확인하라고 해요. 새 제품 배송과 함께 기존 가전을 회수받기로 했다면 방문수거 예약과 날짜가 겹치지 않는지도 봐야 합니다.

수량과 제품명을 정확히 입력할수록 수거 당일 혼선이 줄어듭니다. 이 부분은 공식 사이트가 아니라 언론 보도에서 소개된 요령이라, 예약 화면의 안내가 다르면 화면 안내를 우선하세요.

중소형 가전: 수거함 배출과 5개 규칙

선풍기, 가습기, 전기밥솥, 전기면도기처럼 들고 갈 수 있는 제품은 폐가전 수거함에 넣는 것이 기본입니다. 정책기자단 체험기에서는 주민센터 뒤편에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과 폐배터리 전용 수거함이 나란히 있었고, 스티커를 사거나 무게를 재거나 개수를 셀 필요가 없었다고 소개했어요.

가까운 수거함은 폐전자제품 통합 배출 플랫폼 모두비움(modubium.or.kr)의 내 주변 수거함이나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의 지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수거함이 그 단지 주민만 쓸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지도에서 위치와 이용 조건을 같이 확인해 보세요.

수거함이 멀거나 작은 가전이 여럿 쌓여 있다면 "5개 이상 모으면 방문수거 신청 가능"이라는 규칙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 빔프로젝터, 선풍기, 휴대폰처럼 종류가 달라도 묶어서 5개를 채우면 된다고 정책브리핑 정책기자 기사에서 설명했어요. 큰 가전이 이미 있다면 소형 가전을 함께 요청할 수 있다는 설명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예약 화면에서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배터리·스마트폰은 한 번 더 확인

책상 위에서 작은 가전과 보조배터리를 분류하는 손

폐가전 배출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배터리입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카드뉴스는 플라스틱·비닐·종량제 봉투에 섞어 버리면 화재 우려가 있으니 반드시 전용 수거함에 분리배출하라고 안내합니다.

제품 상태본체배터리
배터리를 뺄 수 있음폐가전 수거함전지 수거함
배터리가 내장되어 안 빠짐전지 수거함 또는 폐가전 수거함에 그대로 배출(따로 분리하지 않음)

정책기자단 글에서 e순환거버넌스 담당자는 전자제품을 임의로 분해하지 말고, 이차전지는 비닐랩으로 감싸거나 단자 부분을 절연테이프로 감아 배출하면 더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억지로 뜯으려다 다치거나 불이 날 수 있으니, 안 빠지는 배터리는 그대로 내놓으세요.

휴대전화나 컴퓨터는 사진, 연락처, 계정 같은 개인정보를 먼저 지워야 합니다. 이 부분은 언론 보도에서 강조된 요령인데, 폐가전 수거는 재활용이 목적이라 데이터를 대신 지워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미리 초기화해 두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숨은 지원금이나 환급금 계정이 연결된 앱이 있다면 지우기 전에 숨은 금융자산 조회 방법도 한 번 확인해 보세요.

헷갈리기 쉬운 4가지

  • "무료"는 어디서나 같은 방식이 아닙니다. 대형은 방문수거, 중소형은 수거함이 기본이고, 지자체마다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 대형 기준 숫자가 자료마다 다릅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카드뉴스는 15kg 이상이라고 안내하지만, 올해 2월 정책기자단 글에는 1kg 이상이라는 표현도 있었습니다. 이 글은 최신 공식 카드뉴스의 15kg을 기준으로 썼고, 경계에 있는 제품은 예약 화면에서 확인해 주세요.
  • 5개 규칙은 방문수거에만 해당합니다. 수거함에 직접 넣을 때는 1개만 버려도 됩니다.
  • 폐가전이 아닌 물건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가구나 매트리스 같은 대형폐기물은 주소지 지자체 배출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특히 두 번째 항목은 신청 전에 꼭 짚고 넘어가셔야 해요. 숫자가 다른 자료가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하나만 단정하면 헛걸음하는 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 지금 해둘 일

📌 이번 주말 전에 이 순서로1) 집 안 폐가전을 대형(15kg 이상)과 중소형으로 나누기
2) 대형은 15990903.or.kr 또는 1599-0903에서 평일에 예약
3) 중소형은 모두비움 또는 분리배출 누리집에서 가까운 수거함 찾기
4) 배터리는 분리 여부 확인 후 따로 챙기기, 휴대폰·PC는 개인정보 삭제

연말 대청소나 이사 전에 한 번에 정리하려는 분이 많을 텐데, 예약은 평일에만 받으니 미리 날짜를 잡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폐가전 무상수거는 정말 돈이 하나도 안 드나요?▼
기후에너지환경부 카드뉴스는 "모든 폐가전, 무료로 배출합니다"라고 안내합니다. 대형 제품은 신제품을 살 때 설치 기사에게 무료 수거를 요청하거나 무상방문수거를 신청하고, 중소형 제품은 폐가전 수거함에 넣으면 됩니다. 다만 에어컨처럼 설치된 제품의 철거 여부나 지역별 세부 운영은 예약 과정에서 확인하셔야 해요.
❓ 냉장고 한 대만 버리려는데 방문수거 신청이 되나요?▼
기후에너지환경부 안내에는 15kg 이상 제품은 단 하나라도 방문수거를 신청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냉장고, 세탁기처럼 무거운 대형 가전이 여기에 해당하고, 신청은 15990903.or.kr 또는 콜센터 1599-0903에서 합니다.
❓ 선풍기나 전기면도기 같은 작은 가전은 어떻게 버리나요?▼
중소형 전자제품은 주민센터나 공동주택에 설치된 폐가전 수거함에 넣어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수거함이 가까이 없다면 폐가전이 5개 이상 모였을 때 무상방문수거를 신청하는 방법이 있어요.
❓ 보조배터리나 배터리가 든 제품은 일반 수거함에 같이 넣어도 되나요?▼
배터리를 뺄 수 있는 제품은 배터리는 전지 수거함, 본체는 폐가전 수거함에 따로 넣습니다. 배터리가 안 빠지는 내장형 제품은 전지 수거함 또는 폐가전 수거함에 그대로 배출하도록 안내되어 있어요. 플라스틱·비닐·종량제 봉투에 섞으면 화재 우려가 있다고 하니 꼭 전용 수거함을 이용하세요.
❓ 우리 동네 수거함이 어디 있는지는 어떻게 찾나요?▼
폐전자제품 통합 배출 플랫폼 모두비움(modubium.or.kr)의 내 주변 수거함 메뉴나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의 수거함 지도에서 찾을 수 있다고 공개되어 있습니다. 다만 수거함은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중이라 지역에 따라 아직 없을 수 있어서, 안 보이면 주민센터에 문의하시는 게 빨라요.

⚠️ 본 글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카드뉴스 "모든 폐가전, 무료로 배출합니다!"(등록 2026.9.21.), E-순환거버넌스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누리집, 정책브리핑 정책기자단 기사, 정부 공식 블로그 정책기자단 글,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 정보입니다. 수거 가능 품목, 방문수거 조건, 수거함 위치는 지역과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신청 전 예약 화면과 주소지 지자체 안내로 다시 확인해 주세요.

정보 출처: 기후에너지환경부 카드뉴스 · E-순환거버넌스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 모두비움 · 대한민국 정부 공식 블로그 · 정책브리핑 정책기자단 · 2026년 10월 20일 기준